후기

2022 KAKAO BLIND RECRUITMENT 1차 코딩테스트 후기

findTheValue 2021. 10. 7. 03:15

이번 하반기 SW 직군으로 구직하기 시작하고 세 번째로 본 코딩 테스트 였습니다.

(토스, 당일 오전 라인 등 서류가 필요없는 코딩 테스트만 응시)

5시간 동안 7문제가 주어지는데요. 시중의 코딩 테스트 중에는 가장 어렵다는 소문에 많이 긴장했었으나 올해의 난이도는 예년에 비해 많이 낮았습니다.

기출문제들에 비해 구현력을 많이 요구하지 않고 단순한 방법론으로 풀리는 문제들로 구성이 되었습니다.

 

 

1번.

신고 횟수가 일정이상 되는 유저를 배제시키고 신고한 유저에게메일을 보내주는 문제로

dictionary에 id에 따른 신고 횟수와 신고한 user를 저장시켜뒀다가 후에 반환시켜주면 됩니다.

백준에 set-map 자료구조로 분류되는 문제로 실버 3~4 정도의 난이도로 느껴졌습니다.

 

 

2번.

진법변환을 하고 문자열로 0을 배제시킨 후 소수판별을 하면 풀립니다.

기본적인 문자열과 prime 검사를 할 수 있다면 풀 수 있는 문제로 처음엔 체를 짰다가 체의 범위를 잡기가 조금 에로사항이 있어서 그냥 2부터 순회하며 판별해주었습니다.

예년이었다면 1번으로 나와도 될정도로 쉬운 문제로 생각됩니다.

 

 

3번.

주차장의 출입과 관련된 문제로 카카오 기출이나 타 코딩테스트에서도 자주 나오는 문제입니다.

자료구조를 적절히 잘 쓸수 있다면 쉬운문제입니다. 저는 python의 defaultdict로 관리했습니다.

적절한 구현력이 되면 어렵지 않은 문제입니다. 구현기준 실버 2정도.

 

 

4번.

양궁문제. 각 차수마다 점수차를 잘 계산해 주어야 하므로 dfs 백트래킹으로 중복조합을 잘 짜면 쉽게 풀 수 있습니다.

실버1 ~ 골드5 사이의 중복조합 문제.

 

 

5번.

처음에는 dfs로 백트래킹하려 했으나 상태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bitmask로 visited를 관리하는 bfs를 짜서 간단히 풀었습니다. 백준의 발전소? 같은 비트마스크 bfs로 발전소 문제가 골드1이니 이 문제도 동일한 난이도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6번.

그냥 브루트포스로 구현만 하면 효율성을 넘을 수 없는 문제로 누적합 배열을 따로 관리해주어 마지막에 한번에 연산해주어야 효율성을 통과할 수 있습니다. 1차원에 동일한 문제가 실버 3(태상이의 훈련소 생활)에 있지만 2차원은 조금 더 까다롭기 떄문에 골드 3정도 난이도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는 전에 풀어본적이 없었기 때문에 효율성을 통과시키지 못했습니다...(남들은 다 웰노운이라던데..)

 

 

7번.

게임이론? 이라던데 그냥 bfs로 나온대로 구현하면 풀리는 문제입니다.

게임이론을 모르는 제입장에선 그냥 구현으로 골드 3정도 수준이 적당한 것 같습니다.

삼성 상어 시리즈랑 비슷한 난이도?로 느껴졌습니다.

 

후기

카카오가 문제가 어렵다지만 IDE를 쓸 수 있고 test_case를 전부 공개해주는 것까지 고려하면 오히려 가장 친절하고 쉬운 코딩테스트였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들이 좀 더 실제 data를 다루는 것 같아 재미있었고 덕분에 한층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어지는 2차 코딩 테스트도 매우 재밌었고 처음 도전하는 입장에서 많이 배울 수 있는 코딩테스트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만약 취직을 하더라도 매년 참가하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